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배리어프리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2018 단편영화 판로개척 프로젝트 상영회’를 통해 단편영화 8편을 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2018 장애인미디어축제’의 하나로 기획됐다.
상영작은 △5월 14일(부은주 감독) △동구 밖(김현탁 감독) △민혁이 동생 승혁이(김덕근 감독) △세이브 미(전윤수 감독) △아역배우 박웅비(김슬기 감독) △초혼(김영조 감독) △퀴어의 방(권아람 감독) △파슬리 소녀(노영미 감독)이다. 이들 단편영화는 무료로 볼 수 있으며 화면해설자막과 함께 상영된다. 상영이 끝나면 감독들과 수화통역가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영화제에 초청되지 않으면 관객들을 만나기 힘든 단편영화의 다양한 상영 판로 개척을 위해 ‘단편영화 판로개척 프로젝트’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우수한 단편영화를 선정해 국내외 영화제 출품에 드는 비용을 편당 200만 원씩 지원해 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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