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19~20일 양일 간 살곶이 다리와 살곶이 운동장 일대에서 ‘2018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 19일에는 취타대와 호위군 100여명이 선두로 나서 왕십리역 광장에서 출정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양대사거리부터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거쳐 살곶이다리(송정제방길)에 이르는 ‘태조 이성계 사냥 행차’ 거리 퍼레이드에는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다. 20일에는 ‘소통과 공감의 한마당’에서 전통사냥과 연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소년 이성계 선발대회’와 ‘성동구민 노래자랑’도 열린다. 이 밖에 마장동 축산물시장과 연계한 사냥음식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존에서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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