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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나영석, 같은 날 다른 논란으로 실검 장악…무슨 일?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 PD가 연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유미는 앞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지난 17일 공유가 상대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정유미의 출연 소식이 재조명됐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소설은 여성의 인물을 중심으로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 독박 육아 등의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렸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일각에서는 페미니즘 소설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때문에 소설의 영화화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고 이는 출연을 확정한 정유미에 대판 비난으로까지 번졌다.



나영석 PD는 이날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에서 사진작가 전영광 씨의 무단으로 사진을 도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난을 샀다. 전영광 씨는 “역사, 문학, 철학, 예술을 논하는 프로그램에서 다른 사진작가의 사진들을 이렇게 통째로 도둑질을 하나”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원작자와 사전 협의 없이 사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작가님께 사과드린다”며 “직접 사과드리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프랑스 묘지 언급이 대본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제작진의 가이드는 일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이날 증권가 지라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그 내용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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