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가 운행중단에 나선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는 휴무자 중심으로 상경집회에 참석하는 등 택시운행 중단사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개인택시 기사와 조합관계자 120명, 법인택시 기사 200여명이 이날 오전 전세버스 등을 타고 서울 광화문 집회참석을 위해 상경했으며, 전남에서는 개인택시 기사 120명, 법인택시 기사와 법인 대표 등 80명이 상경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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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하는 택시기사의 수가 광주·전남 전체 운행 택시 대수의 3%의 수준인데다 대부분 택시운행을 쉬는 휴무자여서 우려했던 택시운행 중단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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