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이 SNS를 통해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합니다.”며 이어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밝힌 지 15시간 만에 청원이 3배 증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A씨(30)는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21)을 흉기로 찔러 무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피해자는 오창석의 친구 사촌 동생이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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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이 SNS에 올려 많은 관심을 받은 이 사건은, 인지도가 높은 스타들이 SNS를 사용하는 순기능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피의자가 우울증약을 복용해 심신미약으로 인해 감형될 우려를 하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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