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식은 준비상황보고와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말씀,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차근(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이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을 보고한 뒤 정종대 선수, 이영선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전국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한다. 최근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정종대 선수는 육상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이영선 선수는 역도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부산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며 17개 시·도에서 26개 종목에 8,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부산선수단은 선수 370명, 임원 및 보호자 138명 등 총 508명이 참가한다. 오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득점 12만7,000여점을 획득해 종합순위 4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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