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분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청원자는 “21세 알바생이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다”며 “피의자가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피의자 가족의 말을 듣고 ‘또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우려를 표했다. 현재 국민청원은 20만을 돌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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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배우 오창석과 가수 김용준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오창석은 본인 친구의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며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용준은 “다시는 그 누구도 이런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국민청원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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