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농장은 지난 17일 서울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3년 GAP인증을 받은 이후 GAP인증 확대를 위한 체험 교육장을 운영, 차별화된 재배기술을 주변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GAP제도의 필요성을 전파함으로써 GAP 인증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별내배협의회는 지난 2016년 GAP 인증을 받은 뒤 생산부터 포장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한 배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까지 수출해 국내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GAP 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 시설보완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전국에서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만7,850ha의 인증면적과 1만2,871 인증농가(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종민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이번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경기도 농가 2곳이나 수상한 것은 그동안 GAP제도 확대를 위해 솔선수범한 농업인들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 GAP 인증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도민에게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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