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라산 소주,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소주에는 문제 없어

/사진=식품안전나라




제주지역 대표 소주 ‘한라산’이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식약처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주식회사 한라산은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아 지난 11일 식약처의 시설개수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검사 결과 한라산에서는 산성과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PH) 농도가 8.7로 적합 기준(5.8~8.5)을 초과했다. 또 사람이나 동물 장 속에 사는 대장균과 비슷한 균 등 총대장균도 일부 검출됐다.

지하수(원수) 수질검사는 주식회사 한라산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것으로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와 식약처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게재됐다.



하지만 주식회사 한라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소주를 제조할 때 실제로 사용한 물은 정수 과정을 거쳤고 적합 판정을 받아 소주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식회사 한라산 측은 “신공장을 짓고 공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신공장을 가동하기 전 점검 차원에서 수질검사를 의뢰했다”며 “수질검사 당시에는 신공장과 구공장 모두 생산을 중단한 상태였다. 20일 뒤 재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생산을 재개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