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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동생은 공범인가 말리려던 건가 '갑론을박'

사진= 연합뉴스




경찰이 ‘강서구 PC 방 살인사건’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사건 당시 CCTV가 공개돼 공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 A씨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전날 공개된 CCTV에 따르면, PC방 입구에서 피의자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르는 모습이 보인다. 이때 피의자의 동생은 피해자의 팔을 잡고 있다.

동생은 참고인 조사에서 “형이 집에서 칼을 가지고 왔을 줄은 몰랐다”며 “B씨를 붙잡은 것은 말리려던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일부 네티즌은 이를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현재 동생이 피해자가 대응하지 못하도록 ‘팔을 잡고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한편, 피해자는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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