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조랑말 타고 장가가는 이색 이벤트가 10월 31일 오후 1시~2시 30분 종로 ‘락희거리’에서 진행된다.
꽃가마를 타고 새신랑 따라 함께 투어할 신부는 당일까지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
행사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축제인 <락희거리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다.
‘락희 거리’는 지난 2016년 낙원상가에서 탑골공원까지 조성된 ‘어르신 문화 특화거리’다.
송해는 신랑 신부 퍼레이드를 한 이후 ‘락희 거리’에서 원로 코미디언 원재로, 함재욱 과 함께 옛 결혼 문화인 발바닥 때리기를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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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상벽 사회로 송해, 조항조, 현숙, 박일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종로구청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주)추억을파는극장이 주관하며, 사회적기업 (주)낭만극장, (주)촌티서울과 락희거리상점들이 연대하는 <락희거리축제>는 10월 21일과 28일 영화축제 ‘지붕없는 락희극장’, 추억의 음악감상‘추억더하기’, 거리공연축제 ‘락희거리는 우리가 주인공이다’, ‘추억의 옛날 도시락‘, ’추억의 교복체험‘, ’낭만거리 포토존 체험‘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1월 9일, 전영록, 11월 23일 위일청, 박승화, 이승훈, 임용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응답한다 1988’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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