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 4회에서는 남희석, 홍석천, 신이의 ‘특별하고도 어색한 동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경상도 가족’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배우 신이는 가족과의 어색함을 풀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섰다.
가장 어색한 사이를 자랑하는 남동생과 단 둘이 장보기 미션을 진행하는가 하면, 신이의 자매들이 모두 본가에 모여 ‘친해지길 바라’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 집 마련부터 가족들의 빚 청산까지 효녀로 살아 온 신이의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이의 언니는 “신이가 ‘발리에서 생긴 일’ 성공 후 집안의 집을 갚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이는 “그때 이후로 가족들이 날 어렵게 생각하게 된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신이네 가족은 얼어있던 관계를 해동하며 눈물바다가 됐다.
tvN ‘엄마 나 왔어’는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특별한 동거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아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10분 tvN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