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머니+]인적성 준비기간 8.2일…취준생 10명 중 8명 "너무 부족"

인크루트 설문조사





10월이 시작하면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인 기업들이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있다. 이제 취업준비생들은 쉼 없이 몰아쳤던 자기소개서 태풍을 벗어나 인적성검사라는 관문을 돌파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인적성검사일까지 기간이 너무 짧아 준비하기 어렵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취준생 5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적성검사 준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 39%는 “지원한 기업의 서류 합격 여부를 보고 인적성검사를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취준생들의 82%는 “인적성검사를 준비할 기간이 부족하다”고 답해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설문에 응한 취준생들에 따르면 실제 기업들의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인적성검사일까지의 기간은 평균 8.2일이었다. 반면 응답자들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인적성검사 준비기간은 평균 ‘20.5일’이다. 응답자들 중 “2주 이상 인적성검사를 준비한다”고 답한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이는 기업마다 인적성검사 유형이 다르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서류발표부터 인적성검사까지의 기간이 매우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취준생들은 가장 선호하는 인적성검사 대비 방법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인적성 교과서 학습(35%)”을 선택했다. “인적성 모의고사 시험서를 풀어본다(31%)”는 답변이 뒤를 이었고 온라인 강의(15%)와 인터넷 활용(12%), 오프라인 강의(5%), 기타(2%) 순으로 집계됐다. 또 취준생들은 인적성검사를 준비할 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26%)”보다는 “혼자 준비하는 것을 선호(74%)”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기업에 따라 시험방식과 문제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취준생들이 체감하는 준비기간이 더욱 부족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