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반지하 원룸에서 60대가 화재로 사망했다.
18일 오전 2시48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2층짜리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2층짜리 다세대주택 반지하 원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집 안에 있던 이모(60)씨가 숨지고, 주민 17명이 대피했다.
이씨는 구조 당시 연기를 흡입해 의식이 없고 전신 화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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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반지하 원룸 벽과 바닥 등을 완전히 태워 3천만원의 재산 손실을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방화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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