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난 2008년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참외후게소(상행선)에 ‘성주군 행복장터 로컬푸드’ 매장을 개설해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하행선 휴게소에도 매장을 개설해 지난 18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성주군 자체 예산으로 건립한 이 매장에는 지역 10개 업체가 입점해 참외와 포도 등의 농산물과 참외를 원료로 한 장아찌·조청 등의 다양한 가공식품도 판매한다. 성주군에서는 고속도로를 활용한 로컬푸드 행복 장터가 참외홍보관과 연계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참외와 우수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민들의 소득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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