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지사는 북한 관계자들과 교류협력 사업의 구체적 추진 일정 등을 협의한 뒤 오는 24일 돌아올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부지사가 이날 중국을 통한 북한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 도는 25일께 이 부지사의 2차 방북 성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부지사는 지난 4일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측과 △경기도 후원으로 다음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북측 대표단 참석 △체육·문화·관광 등 상호 협력사업 적극 노력 △농림복합사업·축산업·양묘 사업 등 협의 추진 및 필요 기구 설립 △북한 옥류관의 도내 유치 △북측 대일 항쟁기 당시 강제동원 진상과 실태규명 공동 참여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 등 초 국경 전염병, 결핵 및 구충예방사업 등 보건위생 방역사업 협력 등 6개 사항을 합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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