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 제2회 교육대전’ 격려사에서 “혁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현장의 교사, 학부모, 학계의 전문가 등과 소통하면서 변화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난제 속에서 우리 교장선생님들께서 많이 힘드신 것을 알고 있다”며 “교육 현장에서 문제와 갈등 해결에 애쓰시고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교장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유 장관은 “교육부는 문재인 정부가 표방해온 ‘사람 중심 미래 교육’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과 공존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학생의 성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 개인의 소질과 적성, 그리고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한다”면서 “혁신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현장의 교사, 학부모, 학계의 전문가 등과 소통하면서 변화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존경받고, 권위가 설 수 있도록 교육부 장관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2018 제2회 교육대전’은 국내외 교육 관련 기관·기업 250개사가 참여, ‘제4차 산업혁명 교육과 함께 동행하다’라는 주제로 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의 인재상과 4차 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트렌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18일부터 열린 교육대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장들이 ‘합동 연수회’를 통해 내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관련 직무 연수와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발전을 위해 토론·토의를 진행했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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