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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서울·부경 최강 암말 스프린터 가린다

서울경마 21일 제9경주 제주도지사배

서울과 부산경남의 암말 단거리 강자들이 과천벌에 집결한다. 21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펼쳐지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국내산·등급 오픈·1,400m)는 3세 이상 국산 암말만 출전할 수 있다. 암말 최강자를 가리는 ‘티아라 시리즈’ 최우수마 스페셜스톤과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인디언스타의 대결이 흥미롭다.

스페셜스톤(서울·3세·레이팅71)은 코리안오크스 우승, 경기도지사배 준우승으로 올해 국산 3세 최강 암말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4월부터 3연승을 질주하다 지난달 경기도지사배에서 서울의별에게 4연승을 저지당해 이번에 설욕을 벼른다.

서울의별(서울·3세·레이팅65)은 지난달 경기도지사배에서 최하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다 4코너부터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약 10m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인디언스타(부경·6세·레이팅104)는 2016년과 지난해 이 경주를 2연패했다. 레이팅(경마능력지수)이 이번 출전마 중 월등히 높고 1,400m 경주 성적도 9전 3승으로 뛰어나지만 올해는 잇달아 하위권에 머물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스마린(부경·4세·레이팅76)은 2016년 2세 경매마 특별경주 우승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해 경남신문배 우승, 올해 KNN배 3위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1,400m는 모두 세 차례 뛰어 2승을 거뒀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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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문화부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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