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문 기관인 LH에서 운영했지만,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되고 사업지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현재 자산동, 평화동, 황금동 3개 지구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원활한 사업추진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중간지원기구인 도시재생센터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센터는 주민과 소통하고 전문가, 지역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연계, 융합해, 사업 발굴, 의견조정, 대내외적인 협력 네트워크 등 도시재생 전반에 걸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인재발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중소도시의 지역대학이 어려운 가운데 이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회생과 지역대학의 동반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이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상생발전을 강조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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