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성민이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고성민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헤라 서울 패션위크 ‘KYE’, ‘CHARM’S‘ 쇼에 디자이너 초청으로 참석한다.
이날 그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델 못지 않은 패션 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큰 키와 긴 팔 다리로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자랑했던 그인 만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YE‘는 디자이너 계한희 특유의 위트 넘치고 드라마틱 한 스타일로 주목받아왔다. 론칭 초기부터 지드래곤, CL 등 수많은 패션 아이콘들이 매 쇼마다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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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한 디자이너의 ’CHARM’S‘는 지난해 Kappa와의 콜라보 라인이 중국에서 큰 흥행을 했다. 10-20대를 타깃으로 2013년 론칭 이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현시대의 디자이너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월 데뷔 싱글 ’내가 모르게‘를 발표하고 가요계 데뷔한 고성민은 특유의 유려하면서도 독특한 목소리로 음악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또 용준형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그에게 꼭 맞는 곡을 탄생시켜 관심을 끈 바 있다.
아울러 고성민은 데뷔 3일 만에 버스킹 공연을 개최,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공연에서 그는 본인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곡들로 무대를 채워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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