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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사용연령 6세 미만 의무화, 안전 선진국은 12세까지 권장

- 차량내 성인용 안전벨트, 신장 145cm 미만 어린이 사용시 오히려 중상 위험

- 경추보호 패드, 시큐어가드 등 안전 특허 적용된 브라이텍스 롬머 키드픽스 인기





지난달 9월 28일부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이후, 더 안전한 카시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정된 도로교통개정법에 따르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는 13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해당되며, 6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카시트를 착용해야 안전띠를 맨 것으로 간주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운전자에게 과태료 6만원이 부과된다.

그러나 안전선진국 미국, 유럽의 경우 카시트 탑승 나이를 12세(키 145cm)까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성인용 안전벨트를 체구가 작은 아이들이 사용할 경우 안전벨트가 어깨와 골반이 아닌 목과 배로 지나가면서 중상위험이 오히려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6세 이상의 아동도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주니어 카시트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카시트 중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브라이텍스 롬머(독일) 카시트다.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한 제품으로 높은 안전성을 갖추었으며, 측면충돌테스트 통과 및 12세까지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등이 인기가 높은 이유로 분석된다.



특히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은 ‘키드픽스2 XP SICT’이다. 3세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 몸의 흔들림을 줄이는 XP-PAD가 적용 차량 충돌 시 안전벨트가 목이 아닌 가슴으로 위치시키도록 도와주고, 2단계 쿠션 압축 기술이 적용된 안전패드가 안전벨트를 감싸주어 사고 시 목과 가슴의 충격량을 30% 이상 감소시켜준다.

또한 아이가 카시트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시큐어가드(Secure Guard)'가 탑재돼 있어 충격 발생 시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지는 ‘서브마린 현상’을 방지해준다. 실제 실험 결과 이 장치를 통해 최대 35%까지 복부 충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면 프레임 바깥쪽에는 길이 조절형 'XP-SICT 쿠션'이 추가돼 측면 사고에 따른 위험도 줄여준다. 이 밖에도 성장하는 아이의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V자형 머리 보호대' 및 최대 30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도 가능하다. 특히 인체공학적인 머리 보호대는 아이가 기대어 잠을 잘 때 목꺾임이 거의 없다는 후기가 많아 눈길을 끈다.

세피앙 브라이텍스 담당자는 “올해부터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카시트는 이제 가정에서 아이 자동차 탑승 시 반드시 갖춰야 할 선택이 아닌 필수인 안전용품이 됐다”라며,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용품이므로, 무엇보다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꼼꼼하게 체크하고 구매해야 한다. 브라이텍스는 아이를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카시트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만큼, 올해 이후 판매량이 더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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