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빌리티가 카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혀, 지난 18일~19일 전국적으로 ‘택시파업’이 행해진 가운데 국토부의 입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되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하고 ‘별도의 직업’이 있는 경우에만 카풀 운전을 허용하는 방침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19일 “논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고 아직 확정된 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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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풀 운전자당 1일 2회 운행’안은 지난 7월 정부가 이미 제안한 바 있으나 택시와 카풀 업계 양측으로부터 거절당한 바 있다.
한편, 택시파업에도 ‘카카오 T 카풀 크루’ 운전자 모집은 순조롭게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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