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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영광 VS 오대환, 첫 대면부터 살얼음판…불꽃 신경전

/사진=tvN




‘나인룸’ 김영광-오대환-임원희의 뜻밖의 삼자대면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매화 구멍 없는 연기력과 예측불허 전개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19일, 불꽃 튀는 삼자대면을 예고하는 김영광(기유진 역)-오대환(오봉삼 역)-임원희(방상수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기유진(김영광 분)은 자개 보석함을 건넨 사람이 마현철(정원중 분)임을 알게 되고 그의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기산(이경영 분)은 기유진과 마현철의 만남을 알아채고 마현철의 개를 죽여 이들을 위협했다. 이에 기유진은 기산이 기를 쓰고 숨기려 하는 진실에 대한 의문을 점차 키워가고 있는 바. 과연 기산의 정체를 알게 될지 긴장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김영광이 휴게소에서 오대환-임원희와 맞닥뜨린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영광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차에 탑승한 임원희를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이다. 임원희는 김영광의 물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급한 자태로 허둥지둥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잔뜩 성이 난 오대환이 무슨 일인지 임원희를 바짝 쫓고 있었기 때문. 오대환은 급기야 임원희를 차에서 내리게 한 뒤 손목에 수갑까지 채우고 있어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더욱이 이를 지켜보던 김영광과 눈이 마주친 오대환의 대결하듯 팽팽한 시선이 교차돼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김영광은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오대환의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는 표정. 반면, 오대환은 김영광에게 대놓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적대감을 고스란히 드러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되고 있다.

이에 tvN ‘나인룸’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되는 5화에서는 처음으로 마주한 기유진과 오봉삼이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펼친다. 첫 대면부터 강렬한 기싸움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기유진-오봉삼-임원희의 뜻밖의 삼자대면이 성사된 전말은 ‘나인룸’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오는 20일 밤 9시에 5화가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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