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청력검사를 포함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대표이사 구호림)가 부산시 강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원찬)과 시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시민 복지증진에 필요한 난청 예방 및 치유 △양 기관의 우호협력에 필요한 제반사업 전개 △난청예방 위한 강좌개설 및 무료청력검사 진행 협조를 비롯한 기타 사업목적 구현을 위한 업무 분담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사의 핵심가치인 ‘인프라와 이윤을 우리 사회의 난청 예방을 위해 베푸는 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난청으로 어려움을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함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부산시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이날 업무협약식 진행 전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총 36명이 참여하여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찾아가는 청력검사’는 정확한 청력 평가를 위해 방음부스가 탑재된 차량과 이동식 청력검사 기기를 동원하여 보다 자세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본인의 청력 상태에 대한 세밀한 상담까지 같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귀에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청력검사를 받아본 한 어르신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청력검사를 이렇게 편하게 무료로 받게 되어서 너무 좋다"며 "'내가 무슨 보청기를 사용하나'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검사를 받고 나서 청력이 많이 안 좋아진 것을 알게 됐다. 유용한 정보를 상세히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노인요양시설이나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청력검사와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무료청력검사’와 함께 무료 강연, 보청기 체험활동, 기타 나눔 활동 등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며 국내 난청 인식 개선 및 보청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진정성, 소통, 역량강화’를 핵심가치로 하는 부산시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노년기 문화 정착과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 추진기관간의 연계를 통한 노인복지 및 지역주민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는 지역복지 기관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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