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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마’ 김윤진의 딸 살인사건 목격자, 윤해영 쓰러졌다..최고시청률 6.81% 기록

SBS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에서 김윤진의 딸 살인사건의 목격자 윤해영이 쓰러지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최고시청률 6.81%를 기록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하 ‘미스 마’) 10월 20일 9~12회 방송분은 과거 미스 마(김윤진 분)가 9년전 회사에서 세계 최대의 방산업체에 로비하려는 임원들을 향해 그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말하는 내용, 그리고 그녀가 남편 장철민(송영규 분)과 이혼하려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다 미스 마는 딸 민서(이예원 분)이 납치되자 깜짝 놀랐고, 이후 범인이 요구한 10억원을 들고 저수지쪽으로 갔다가 촬영중이던 이정희(윤해영 분)과 마주쳤다. 알고보니 이미 정희는 밤길을 나섰다가 의문의 남자가 아이를 들쳐 업고 가는 걸 봤었던 것.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미스 마는 어느 덧 한태규(정웅인 분)의 딸 유리를 만나면서 태규(정웅인 분)를 기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미스 마는 정희를 향해 9년전 ‘무녀’촬영당시 벌어진 민서(이예원 분)살해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범행을 목격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으며 진실을 요구했다.

이후 미스 마는 영화 ‘무녀’ 촬영당시 같이 있었다는 스타일리스트 배희재(김선화 분)와 전 매니저 안성태(이태형 분)로부터 정보제공을 대가로 돈을 요구하자 들어주기로 결심했다. 그러다 희재가 덕재(박성근 분)의 집에서 벌어진 집들이 파티에서 정희가 건넨 샴페인을 마신 뒤 숨이 끊겼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던 것이다.

이에 따라 사건의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자 미스 마는 추리를 시작했다는데, 이때 영화 촬영장에서 정희는 스태프가 건넨 커피를 마시고는 곧바로 쓰러진 것.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장철민(송영규 분)이 누군가로부터 정희의 사연을 문자로 받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과연 누가 샴페인, 그리고 커피에 약을 탔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것이다.



드라마는 이 같은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며 9~12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2.4%(전국 2.1%), 5.1%(전국 5.1%), 5.8%(전국 5.5%), 6.2%(전국 5.8%)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6.81%까지 올라갔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깨어진 거울’을 한국판으로 재구성해 소개했고, 탄탄한 스토리를 펼쳐갈 수 있었다”라며 “과연 이번회에 펼쳐진 살인사건의 장본인을 미스마가 과연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인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05분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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