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이 동막골소녀를 제치고 새로운 가왕에 오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왕밤빵은 강성연으로 밝혀진 우파루파와 정영주로 드러난 미실을 꺾고 결승에 올라 동막골소녀는 제치고 새 가왕에 올랐다. 동막골소녀는 바로 EXID 솔지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새로운 가왕의 정체에 대해 큰 관심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왕밤빵이 가수 김용진인 것 같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김용진은 2005년 I(아이)라는 예명으로 SBS 드라마 ‘봄날’ OST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7년 첫 정규앨범 ‘소울메이트’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3인조 그룹 보헤미안(Bohemian)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각시탈’, ‘화려한 유혹’ 등 수많은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해 등 OST계의 숨은 강자로도 손꼽히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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