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원치 않으면 이혼 소송을 해라?” ‘코인 법률방’의 오수진 변호사가 이혼 관련 사연에 상상도 못 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1일) 오후 4시에 방송 된 국내 최초 이동식 길바닥 로펌 KBS Joy ‘코인 법률방’ 3회에선 MC 송은이, 문세윤과 신중권, 오수진, 고승우, 장천까지 어벤져스 변호사 군단의 진솔하고 명쾌한 고민 해결 시간이 펼쳐졌다.
그중 배우자와의 갈등과 이혼 문제에 대한 사연이 등장해 4인의 변호사 중 ‘공감요정’으로 불리는 오수진 변호사가 의뢰인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나섰다. 이날 ‘코인 법률방’ 상담 첫 데뷔에 나서는 그녀는 이혼 전문변호사답게 자신의 전문 분야를 맡아 적극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먼저 아내의 외도와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장모님의 사연을 전한 의뢰인인 남편은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다고 해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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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변호사는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싶어 하는 의뢰인에게 오히려 이혼 소송을 준비하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그녀는 이 조언에 담긴 의미와 아이의 양육권 대한 정보 등을 함께 주며 특유의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
아내 분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오 변호사의 말과 함께 MC 송은이 역시 “바람을 왜 바람이라고 하겠어요”라며 스쳐 지나가는 거라 돌아오게 될 거라는 말을 전해 관심을 자아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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