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앞서 차인표, 김용만, 안정환, 권오중이 출연을 확정했고, 이어 새로운 히든 멤버 합류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조태관은 가수 조하문 아들이자 배우 최수종 조카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혜교의 동료 의사로 출연해 안방극장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MBC에서 방영중인 수목극 1위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과 대립각을 세우는 냉철한 킬러로 등장하고 있다.
조태관은 결혼 2년차로, 이날 방송에서 아내인 노혜리 씨에 대한 애정을 무한히 드러냈다. 조태관은 사업차 영국에 갔다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 노혜리 씨를 만나 1년여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조태관은 “국민남편이면 좀 모범적이고 모두가 롤모델로 삼고 싶은 남편이어야 하지 않나.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정적이려 노력한다. 가정적이고 와이프와 시간을 많이 보내고 그런 게 거의 전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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