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슈끄지 피살 사태에 독일 "사우디에 무기 수출 중단할 것”

메르켈 총리, 신속한 진상규명 촉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FP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피살 사건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사우디에 무기를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지방선거 지원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미 제한을 받고 있는 (독일의 대사우디) 무기 수출과 관련, 현재 상황에서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이들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독일 정부는 올해 사우디에 대해 4억1,600만유로(5,400억원)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다시 카슈끄지 살해 사건을 엄중하게 비판한다며 신속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실이 공개되고 범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며 각국 정상과 이번 사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