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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눈빛부터 피지컬까지…심쿵 포인트 4

/사진=JTBC




배우 이민기가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역대급 인생 로코 남주를 그려내고 있다. 일도 연애도, 물론 외모와 피지컬까지 완벽한 어른남자 ‘서도재’로서 그동안 쌓아온 로코력을 폭발, 이제는 그가 없는 월, 화요일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을 현망진창(현실 생활이 엉망진창)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이민기의 심쿵 포인트를 심층적으로 뜯어보자.

#눈빛 - ‘서도재’의 시나브로 변화! 멜로 눈빛의 정석!

서도재(이민기 분)는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 치명적 약점을 숨기기 위해 끊임없이 경계해야했던 그가 자신의 감정을 잃어버린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이민기(서도재 역)는 눈동자 속 깊은 심연으로 이를 표현해내 몰입도를 배가했다. 또 한세계(서현진 분)를 만난 뒤 점점 바뀌어가는 감정선을 포착, 그녀의 환한 미소를 보고 일순간 짙어진 멜로 눈빛은 서도재의 심쿵을 엿보이게 하며 시청자들마저 숨을 멎게 했다.

#입꼬리 - 어른남자의 섹시함과 능글미!

못 말리겠다는 듯 새어나오는 이민기의 미소는 그야말로 어른남자의 섹시함을 보여준다. 주로 한세계가 도발을 감행 할 때 나타나며 그녀를 쥐락펴락하는 그의 여유로움을 함께 볼 수 있다. 슬며시 올라가는 이민기의 입꼬리는 장난스러운 능글미를 더해 한층 여심을 설레게 하는 포인트다. 특히 극 초반 자꾸만 자신의 인생에 침입하려는 한세계를 떠올리고 “진짜 겁도 없이”라고 툭 내뱉으며 지은 미소는 ‘서도재 홀릭’의 시작을 제대로 알렸다.

#손가락 - 심장을 두드리는 손끝!



서도재의 손끝은 감정을 절제하던 그의 솔직한 속마음을 엿보이게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옭아매고 있다. 한세계가 자신의 어깨에 기대자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종이를 쥔 그의 손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후 잠든 그녀에게 또 다시 어깨를 빌려준 그는 마치 두근거리는 제 심장박동을 세듯 손가락을 톡톡 움직여 간질간질한 설렘을 피어냈다. 손끝마저 연기하는 이민기의 연기 내공이 빛난 대목이었다.

#피지컬 - 발 닿는 모든 곳이 런웨이! 피지컬 케미 폭발!

이민기의 우월한 피지컬은 드라마 장소 곳곳을 시도 때도 없이 런웨이화 시킨다. 딱 떨어지는 슈트핏을 장착한 채 주저함 없이 나아가는 그의 걸음은 마치 시청자들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오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서현진(한세계 역)과의 바람직한 키 차이가 더욱 두근거림을 증폭시켜 바라만 봐도 광대가 승천하는 꿀 케미를 완성시키고 있다.

이처럼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고 있는 이민기의 물오른 로코 매력은 오늘(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계속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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