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장 완벽한 범죄 액션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거미줄에 걸린 소녀>가 올 가을 기대작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 번 펼치면 손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부활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전 세계 1억 독자를 사로잡으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을 영화화한 것이다.
할리우드에선 2012년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 이은 두 번째 영화화로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데이빗 핀처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새로운 스토리로 더욱 화려한 스크린 부활을 예고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번 펼치면 누구도 손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전에 없던 새로운 히로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베일에 싸인 천재해커 ’리스베트‘ 캐릭터를 통해 독창적이고 강렬한 추리 범죄 소설로 자리매김한 원작 [밀레니엄] 시리즈는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과 최다 판매 도서상 수상은 물론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으로 무려 52개국에서 9천만 부를 판매하는 등 스웨덴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대기록을 달성했다. 7년 만에 영화화 되는 만큼 전작과는 독립된 더욱 강력하고 새로운 작품의 탄생이 예고된 가운데 경이로운 기록들이 보장하는 [밀레니엄] 시리즈만의 독특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페데 알바레즈 감독과 새로운 ’리스베트‘ 클레어 포이가 스크린에 어떻게 구현했을 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영화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베일에 가려진 해커(리스베트)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국제 해커 범죄 조직에 맞서 거대한 디지털 전쟁을 벌이는 액션 스릴러. 2016년 <맨 인 더 다크>로 데이빗 핀처를 잇는 서스펜스의 새로운 거장으로 떠오른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퍼스트맨>의 클레어 포이가 역대 가장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 ’리스베트‘ 역을 맡아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블레이드 러너 2049> 실비아 획스, <보리 VS 매켄로> 스베리르 구드나손, <겟 아웃> 라키스 스탠필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나를 찾아줘><소셜 네트워크><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핀처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올 11월, 날카롭게 파고드는 가장 강렬한 범죄 액션 스릴러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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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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