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솔지가 MBC ‘복면가왕’에서 5연승을 거둔 ‘동막골소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그가 한동안 공백을 가져야만 했던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동막골소녀’와 그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쉬운 패배로 정체를 드러낸 가왕 ‘동막골소녀’의 정체는 솔지였다. MC 김성주는 솔지를 소개하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가 2년 만에 복귀한 첫 무대”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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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솔지는 “복귀를 해야하는데 무엇으로 먼저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게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복면가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이걸로 인사를 드리자는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가왕이 돼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솔지는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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