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오전 대전의 한 카페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립유치원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신청한 사립유치원생 학부모 10명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가 포기하고 타협하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선생님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학부모님들께서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과 공공성·책무성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25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유치원 명단 공개금지 가처분 소송과 고소·고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문인턴기자 smlee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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