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혼여성들의 미(美) 대결장인 ‘레이디 유니버스(Lady Universe) 2018’에서 한국의 신예지(20·사진)가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린 레이디 유니버스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적 기여를 위한 행사로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14~2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진행됐으며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입상한 것은 신예지가 처음이다.
이번에 2위를 차지한 신예지는 2017년 미스인터콘티넨탈코리아 3위, 2018년 미스그린코리아에서는 선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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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지는 “세계대회여서 많이 떨렸지만 어머니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용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레이디 유니버스의 취지에 맞게 사회봉사활동과 많은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불가리아에서 코드패션TV가 방송을 했고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전 세계로 중계됐다.
한편 ‘레이디 유니버스 2018’의 1위는 발트3국의 알리사 미스코브스크(Alisa Miskovsk), 3위는 자메이카의 사라 린톤(Sara Linton), 4위는 라트비아의 알리나 마트베레바(Alina Matveleva), 5위는 미국의 타이샤 허드슨(Tyeshaa Hudson)이 차지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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