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역세권에서 대유평지구 개발의 최대 수혜 단지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조감도)’ 458실을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대유평지구 2-2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오피스텔 1개 동 총 458실 규모다. 전용면적 23㎡(138실), 38㎡(8실), 49㎡(188실), 58㎡(124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 23㎡와 38㎡ 주택형은 원룸형, 전용 49㎡와 58㎡ 주택형은 1.5~2.5룸으로 구성돼 실거주 및 투자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옆에 오픈했다. 분양가는 1억4,00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시기는 오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지난 19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주말 포함 3일 동안 총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 채광, 환기·통풍이 우수하다. 오피스텔이 전체 단지 전면에 배치돼 숙지산 등 도심공원 조망권이 확보된다. 특히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의 동선을 분리해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실당 1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으며 테라스가 있는 쾌적한 피트니스 센터도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유평지구는 그동안 상업과 업무지역·녹지공간이 부족하던 수원 서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7월, KT&G와 신세계프라퍼티가 대유평지구 업무상업복합용지 내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가칭)’을 건립하기로 결정하면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쇼핑몰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관련 종사자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이 좋아진다.
특히 올 5월 대유평지구 주상복합용지에서 대우건설이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가 최고 27.75대1 경쟁률로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청약을 마감하고 2,355가구 모두 100% 계약을 완료하며 주거 여건이 검증된 대유평지구의 인기를 입증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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