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FC 조태룡 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2년 직무 정지 중징계를 받은 조태룡 대표는 사퇴 의사를 강원 구단을 통해 밝혔다. 이어 오는 31일 대표 이사직에서도 물러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조태룡 대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마케팅 대행사를 통해 강원FC의 광고료를 유용하고, 자신의 인센티브를 결정하는 이사회에 직접 의결권을 행사해 5억원을 챙기는 등의 혐의를 받았다.
관련기사
조태룡 대표는 “나를 둘러싼 모든 논란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강원 도민과 주주, 최문순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