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 분)이 자신의 라이벌인 최유리(류화영 분)에게 한방 먹게 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한세계는 자신의 의상과 겹치게 된 최유리의 의상을 보게 됐다. 급기야 두 사람은 의상 두고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한세계가 “그냥 네가 입어. 옷이 연기하니? 사람이 연기하지”라며 쿨하게 돌아섰다.
그러나 최유리는 고단수였다. 최유리는 감독과 스태프들 앞에서 일부러 착한 척을 하며 “어머, 선배님 화나셨어요? 저 그 옷 안 입어도 돼요. 선배님 입으세요. 기분 상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최유리의 사과에 한세계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
돌아가는 길에 유우미(문지인 분)는 “걔네가 우리 뭐 입는지 협찬사 돌았다고 하던데, 영악한 년”이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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