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오후 ‘닥터헬기 소음민원’을 언급하며 엄정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이국종 아주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응급환자를 태우러 출동하는 헬리콥터 소리가 시끄럽다는 소음신고가 들어와 현장에서 매우 힘들다고 밝혔다.
이를 보고 이 지사는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국종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링크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이 지사는 트위터에 “소음 민원 때문에 생명을 다루는 응급헬기 이착륙에 딴지 거는 공무원이라니…더구나 신임 지사 핑계까지”라며 “이재명의 ‘생명안전중시’ 도정 철학을 이해 못 하거나 정신 못 차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국종 교수에) 사과드리며 엄정 조사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