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160개 평생학습도시)와 평생학습 관련 단체·대학 등 318개 기관이 참가하며 국내외 관람객 35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는 자치단체·교육청·대학·평생학습기관·문해교육 등 7개 체험존에 70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평생교육 국제세미나 등 5개 행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평생학습아고라와 21개 동아리팀 공연인 전국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인문학 토론장인 휴먼라이브러리 등이 열린다. 다함께 댄스타임, 도전 OX퀴즈, 과학과 함께하는 마술쇼, 민속문화체험 등 시민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 밖에 전시장인 벡스코뿐 아니라 영화의전당·감천문화마을·아미동 비석마을·보수동 책방골목·동구 이바구길 등에서도 평생교육 정책 참여와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00세 시대의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부산만의 아름다운 문화와 경치도 즐기고 배움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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