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소장) 등 총 5명이, 북측은 단장(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우리 측 소장급)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참가한다.
회담에서는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다음 단계 일정을 협의한다. 비무장지대(DMZ)인 강원도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작업 현황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9·19 군사합의서에 따른 군사공동위 구성과 운영 방안도 회담에서 다뤄진다. 앞서 남북은 군사합의서를 통해 쌍방은 대규모 군사훈련 및 무력증강 문제, 다양한 형태의 봉쇄·차단 및 항행 방해 문제, 상대방에 대한 정찰행위 중지 문제 등을 군사공동위를 가동해 협의하기로 했다. 군사공동위는 NLL 문제도 다룰 계획이다.
또 회담에서는 한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된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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