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해상에서 22일 오후 7시 47분께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일 일어난 지역 근처다.
이날 NHK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4는 전등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그러나 쓰나미(지진 해일)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밝혔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등에서 이번 지진에 따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NHK는 덧붙였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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