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tvN ‘리틀빅 히어로’에는 현재 국내 플러스사이즈 패션 컬처 독립 패션잡지 ‘66100’ 편집장이자, 플러스사이즈 쇼핑몰을 이끄는 대표로 모델까지 겸하고 있는 김지양이 출연했다.
우리나라 여성 모델의 평균 신체조건은 키 170㎝, 체중 48㎏이다. 그러나 김지양은 165㎝의 키에 70㎏의 몸무게로 ‘모델은 마르고 날씬해야만 한다’는 통념을 깼다.
김지양은 “뚱뚱한 사람도, 얼굴이 큰 사람도 행복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모두 달라서 아름다우니까”라고 말했다.
김지양은 외모와 사이즈의 압박 속에서 자존감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리틀빅히어로’는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일이라도 먼저 실천한 사람,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상에 없던 가치를 발굴해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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