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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중·고교생 7명이 4시간동안 또래 집단 폭행

서울 강남에서 중·고교생들이 또래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를 받는 A양 등 중·고교생 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A양은 지난 5월 B양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 등 남·여 학생 6명을 불러 강남구 주차장 등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주차장에서 B양을 폭행하기 시작해 이후 근처 건물의 옥상 등으로 장소를 옮겨 가며 4시간가량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B양의 신체 부위를 촬영해 “폭행 사실을 알리면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입막음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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