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N ‘선다방2’에서는 조건을 따지지 않고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은 피부과 의사와 쾌할한 성격의 소유자 IT CEO 비서가 맞선을 봤다.
7시남 피부과 의사(32세)와 7시녀 IT CEO비서(26세)는 첫 만남부터 음료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7시 녀는 피부과 의사라서 피부 안 좋아보일까봐 1일 1팩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이에 “사랑받고 자랐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7시 남은 수능을 안 봤다며 본인이 수학 영재로 분석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자, 여성은 “수학 잘하는 사람 멋있어요”라고 말했다. 남성이 매운 것을 못 먹는다고 하자 여성은 “참고할게요”라고 말해 MC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최종 결과에 있어, 이 둘은 모두 서로 데이트할 의향이 없다고 밝혀 반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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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남은 “여성이 밝고 귀엽지만, 서로 교감이 안 맞았다”며 “연애를 하더라도 근무시간이 안맞아 오해를 사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7시 녀는 “남성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 본인이 생각하는 ‘진중함’과 다르다”며 “본인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빠르게 대화 주제를 바꿔 나에게 집중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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