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이랜드리테일은 전국 52개 점포를 대상으로 추천 필독서 문화와 사내 독서 챔피언십 등 다양한 활동을 업무와 연관해 활용하고 매월 성과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시간을 갖는 등 독서경영을 전사적으로 실천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제5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랜드리테일은 특별히 각 시기별·직무별 읽어야 할 필독서 목록을 500권 이상 지정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독서스터디·독서MT·교육과정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지식 소양 쌓기를 장려하고 있다.
이는 사내 독서경영 문화가 일시적인 열풍에 의한 독서 문화가 아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랜드리테일만의 프로그램들로 잘 짜여 있다는 얘기다. 이뿐만 아니라 KRS(Keyman Reproducing System)라는 핵심인재 재생산시스템을 필독서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채용 및 승진에서도 독서를 통한 경영 아이디어와 성과사례가 풍부한 직원들을 선발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이랜드리테일의 독서경영은 고부가가치경영·트레이딩업 등 경영 콘셉트를 결정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 및 적용을 시키는 단계까지 발전돼 정착됐다. 나아가 다른 기업들과 대학생들까지 이랜드의 필독서 리스트를 수시로 문의할 정도로 이랜드의 독서경영 문화는 외부에도 잘 알려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한 관계자는 “그룹 내 독서경영 및 필독서 읽는 문화는 ‘책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냈으며 실제로 책 속에서 얻은 지식을 실무에 적용해 성과를 내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향후에는 독서를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개인 및 조직의 스마트(SMART) 독서인증 제도를 통해 차세대 독서경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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