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이틀째 입원 중…경찰 수사 난항

/사진=연합뉴스




경북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가 이틀째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경찰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경주경찰서는 사건 용의자 김모(46)씨가 입원한 병원에 경찰관을 보내 퇴원할 수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김씨는 전날 오전 9시 17분께 경주 안강읍 모 새마을금고에 모자와 마스크 차림을 한 채 들어가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고 안에 있던 2천 40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그는 낮 12시 50분께 자택에서 수면제 성분이 든 약물을 복용한 채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A씨의 의식은 돌아온 상태다. 하지만 당장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직원 2명은 포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받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지는 않았다.

이에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회복이 우선이기 때문에 조사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