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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가왕(歌王)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선봬

마이크·기타·선글라스 시그니처와 조용필 공연 모습 담아

가왕 조용필(사진 왼쪽)과 조폐공사 조용만(〃오른쪽) 사장이 기념메달 석고판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23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가왕(歌王)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을 공개했다. 조용필 기념메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월 4일까지 2주간 조폐공사 쇼핑몰 등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조폐공사는 한류라는 국가브랜드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기념비적인 역할을 한 ‘조용필’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메달을 만들었다.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조용필이 공연하는 모습을 시그니처인 기타‧마이크‧선글라스와 함께 담았고 뒷면에는 위조방지를 위한 잠상과 50주년 기념 엠블렘을 새겼다. 전시용 케이스도 무대를 연상할 수 있도록 제작, 메달과 케이스의 조합으로 ‘무대위의 가수 조용필’을 표현했다.

총 5,05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조용필 50주년 기념메달’은 고급형I, 고급형II, 콜렉션형 등 3종이며 디자인은 동일하되 사이즈와 패키지가 다르다.



조용필은 1968년 그룹 ‘애트킨즈’ 멤버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대에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19개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등 끊임없는 음악활동으로 대중음악계에서 존경받고 있으며, 50주년을 기념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기념메달이 ‘한류문화’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멋과 문화를 담은 고품격 메달 제품을 선보여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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