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품 R&D기획 기본 과정’ 교육을 실시하여 수료생 60명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R&D)생산성 제고와 시장수요 및 미충족 의료수요에 부합되는 신약개발 등 기술혁신 초기 기획단계부터 최종 마케팅단계에 이르기까지 시장 변화와 경쟁그룹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시장수요 및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통찰, 보유 자원 및 역량에 따른 비즈니스모델 개발, 이를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전주기 매니지먼트(LCM)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되는 R&D기획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본 교육은 시장수요와 요구에 근간을 둔 R&D전략 및 마케팅전략 수립 방법론, 포트폴리오 기획, R&D기획, 기술기획에 대한 이해와 방법, 가치에 기반을 둔 혁신전략 수립 접근방법 등 글로벌 보건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제약산업의 능동적 혁신경영전략 수립과 실행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본 지식과 스킬, 노하우를 갖춘 R&D기획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을 포함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해외 인허가 전략수립’ ‘해외 인허가 Documentation’ ‘R&D기획 전략수립’ ‘Project Management’ ‘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등 10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총 6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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