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서울 등촌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이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한 결과 이날 오전 4시45분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된 이씨는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한 상태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전 남편 김 씨는 오전 4시 45분쯤 아침 운동을 하러 나선 전 부인 이 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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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A씨 지난 22일 오후 9시40분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긴급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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