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측은 24일 “이 지사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29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하기로 경찰 측과 협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찰에서 진행 중인 각종 의혹 등과 관련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스캔들, 조폭연루설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6월 10일 △방송토론 등에서 형(이재선씨·고인)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의혹과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도록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을 들어 이 지사를 고발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